바퀴는 사람의 눈을 피해 구석지고 어두운 곳에 군집을 이루며 생활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따라서 밝은 곳에서 직접 목격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먼저 진단을 해봐야 알겠지만, 만약 바퀴를 보셨다면 집(매장) 어딘가에 바퀴벌레의 은신처가 있을 것이라 의심을 해야 하고, 대략 수백 이상의 개체가 활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아야 합니다.

정상적인 바퀴는 어두운 곳에서 빠르게 움직이며 생활하므로 사람의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그러나 식독제를 먹고 중독된 바퀴는 정상적인 행동이 불가하여 방향감각이 사라지고 명암을 구분을 하지 못해 밝은 곳으로 기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바퀴가 더 자주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으셨을 겁니다. 2차 서비스 후에는 더 이상 보이지 않을 겁니다.

가옥 내로 유입되는 파리류는 대부분이 집파리류 입니다.

이러한 파리들은 기온이 낮을 때 실내로 침입하고 기온이 높을 때는 가옥 내 시원한 장소를 찾으므로 한 번 유입되면 밖으로 잘 나가지 않습니다. 음식물 냄새 또는 불빛 등의 여러 가지 환경요소에 의해 유인되어 실내로 침입합니다. 약제를 살포하여 구제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므로 물리적으로 유인요소를 차단하면 침입빈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특히 쓰레기통은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고 음식물쓰레기 등은 생기는 즉시 얼리거나 밖으로 배출하며, 침입 가능성 있는 모든 경로의 창문과 출입문을 닫아서 관리하거나 방충망을 설치하면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포충기와 같이 물리적인 포충기구를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포충기를 설치하게 되면 설치 전에 비해 약 70% 정도의 비래해충(날벌레) 개체 수 감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비들은 설치가 잘못되는 경우,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해충을 포획하는데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치되어야 합니다.

과일에서 발생하는 파리는 대부분이 초파리과에 속하는 미소한 파리 종류인데 모두를 통틀어 '초파리'라고 부릅니다.

성충의 수명은 종이나 개체 간 또는 환경요건에 따라 다르지만 짧은 것은 7일, 긴 것은 60일 정도입니다. 과일 껍질, 젤리 등의 단 것에 자주 꼬이며 암컷은 대략 500여 개의 알을 산란합니다. 과일은 냉장고에 보관하며 남은 과육이나 껍질은 밀봉하여 외부로 배출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인가 근처에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모기종류는 빨간집모기와 지하집모기가 있습니다.

지하집모기는 빨간집모기의 아종에 해당하는데, 첫 회에 한해서 무흡혈 산란이 가능하며 좁은 장소에서도 번식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모기들은 겨울철에도 생육 최저온도가 유지되고 물이 고여있는 장소라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아지며, 우화한 후에는 건물 내 엘리베이터나 계단 등의 실내공간을 통하여 이동하게 됩니다. 따라서 해당 모기의 발생 장소에 대한 근원적인 방제가 필요합니다.

저희가 사용하는 개미 약제는 지효성 약제이므로 작업 후 1-2주 정도 시간이 경과해야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계급이 나뉘어져 있고 사회생활을 하는 개미의 특성상, 속효성 약제는 효과가 바로 나타나 일개미가 약제를 집 안으로 운반하기 전 사망에 이르게 하므로, 군집의 주체인 여왕개미에게는 영향을 줄 수 없습니다. 완전 박멸을 위해서는 지효성 약제를 사용해야 하며, 이로 하여금 일개미가 약제를 집안으로 운반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여왕개미가 죽고 일부 일개미만이 남은 경우 자연히 와해가 됩니다.